2009년 11월 29일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
스웨덴은 크리스마스(12월25일) 4주전부터 집집마다 거리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시작한다.
가장 흔한 장식은 별 모양의 전구 장식, 혹은 초 5개를 삼각모양으로 만들어놓은 것 (전통적으로는, 4주전에 5개를 모두 켜는 걸로 시작해서, 일주일이 지날 때 마다 1개씩 끈다. 크리스마스 당일날 마지막 5번째 것을 끄면서 시즌을 마무리. 요즘은 5개가 모두 촛불 모양의 전구이고, 크리스마스 때까지 5개모두 계속 켜둔다). 작년의 기억을 떠올려보니, 7개들이가 더 많은 것 같다. 왜 7개인지는 모름. 아시는 분 답글부탁드립니다.
별 + 5개들이 초의 조합은 정말로 국민적이어서...
마치 국경일에 태극기를 거는 것처럼, 크리스마스 4주 전부터는 전국의 "모든" 관공서, 가정, 대학 등등.. 정말 많은 빌딩의 대부분의 창문에 별과 초가 장식되어 있다. 작년엔 이걸보고 약간 당황스럽기도 했었음 (하루사이에 룬드 시내의 모든 창문에 별이 하나씩 달려있어서;;;) 어쨌든, 집집마다 장식을 하고, 거리에도 전구가 많아지는건 대환영. 어두운 스웨덴의 밤이 크리스마스 장식덕분에 조금은 환해지니까.
도시를 각종 전등과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꾸미는일은 크레인이 몇 대씩 동원되는 큰 작업이지만, 시 전체로서도 크리스마스 장식은 중요한 임무(?) 중 하나. 생각해보면, 크리스마스 장식에 "불"이 중요한 이유가 뭔지 여기와서 깨닫게 된 것 같다. 흰 눈과 어둠에 가장 적당한 장식이라면 역시 촛불일테니..
바다건너 덴마크(코펜하겐)도 스웨덴과 비슷하게 이때쯤부터 장식을 시작한다. 코펜하겐의 장식보다 룬드 장식이 더 예뻐보인다. 생각하기에, 코펜하겐이 너무 커서.. 왠만한 장식으론 도시 곳곳을 다 치장할 수 없다보니 룬드보다 어두워보인다는게 단점으로 작용한듯. 물론, 중앙역(특히 티볼리/시청사 광장) 부근이라던가, 항구쪽의 조명은 굉장하다...굉장하긴 한데, 그리 예뻐보이지는 않다...;;
어제 저녁에 지나가다 보니, 룬드 시내의 대성당(Domkyrka)의 정문 양쪽 편에 크리스마스 트리용으로 쓸 나무가 세워져 있었다. 아직 장식은 되어 있지 않았지만, 예쁘고 풍성한 전나무들을 보니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기분이 들기 시작.
아래는 직년 12월에 찍은 사진들. 밤에 찍은 것들이라 전부 흔들렸지만.. 대충의 형태는 볼 수 있다.
룬드 시내에 있는 퀼트 가게의 장식.
룬드의 가게들은 시즌별, 이벤트별로 저마다 개성적인 디스플레이를 한다.
별 장식은 기본적으로, 별모양의 컨테이너(?) 안에 전구를 넣어 불을 밝히고 있다.
재질은 접이식의 두꺼운 종이인 경우가 많은데, 얇은 세라믹이나 금속재질도 있다.
사진이 흔들려서 보일듯말듯하지만,
별의 표면(?)에 촘촘하게 구멍을 뚫어 문양을 만들어 놓은 것들이 많다.
이게 5개들이 촛불. ..인데,
사진을 잘 보니 7개짜리인 것 같다.
가장 흔한 장식은 별 모양의 전구 장식, 혹은 초 5개를 삼각모양으로 만들어놓은 것 (전통적으로는, 4주전에 5개를 모두 켜는 걸로 시작해서, 일주일이 지날 때 마다 1개씩 끈다. 크리스마스 당일날 마지막 5번째 것을 끄면서 시즌을 마무리. 요즘은 5개가 모두 촛불 모양의 전구이고, 크리스마스 때까지 5개모두 계속 켜둔다). 작년의 기억을 떠올려보니, 7개들이가 더 많은 것 같다. 왜 7개인지는 모름. 아시는 분 답글부탁드립니다.
별 + 5개들이 초의 조합은 정말로 국민적이어서...
마치 국경일에 태극기를 거는 것처럼, 크리스마스 4주 전부터는 전국의 "모든" 관공서, 가정, 대학 등등.. 정말 많은 빌딩의 대부분의 창문에 별과 초가 장식되어 있다. 작년엔 이걸보고 약간 당황스럽기도 했었음 (하루사이에 룬드 시내의 모든 창문에 별이 하나씩 달려있어서;;;) 어쨌든, 집집마다 장식을 하고, 거리에도 전구가 많아지는건 대환영. 어두운 스웨덴의 밤이 크리스마스 장식덕분에 조금은 환해지니까.
도시를 각종 전등과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꾸미는일은 크레인이 몇 대씩 동원되는 큰 작업이지만, 시 전체로서도 크리스마스 장식은 중요한 임무(?) 중 하나. 생각해보면, 크리스마스 장식에 "불"이 중요한 이유가 뭔지 여기와서 깨닫게 된 것 같다. 흰 눈과 어둠에 가장 적당한 장식이라면 역시 촛불일테니..
바다건너 덴마크(코펜하겐)도 스웨덴과 비슷하게 이때쯤부터 장식을 시작한다. 코펜하겐의 장식보다 룬드 장식이 더 예뻐보인다. 생각하기에, 코펜하겐이 너무 커서.. 왠만한 장식으론 도시 곳곳을 다 치장할 수 없다보니 룬드보다 어두워보인다는게 단점으로 작용한듯. 물론, 중앙역(특히 티볼리/시청사 광장) 부근이라던가, 항구쪽의 조명은 굉장하다...굉장하긴 한데, 그리 예뻐보이지는 않다...;;
어제 저녁에 지나가다 보니, 룬드 시내의 대성당(Domkyrka)의 정문 양쪽 편에 크리스마스 트리용으로 쓸 나무가 세워져 있었다. 아직 장식은 되어 있지 않았지만, 예쁘고 풍성한 전나무들을 보니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기분이 들기 시작.
아래는 직년 12월에 찍은 사진들. 밤에 찍은 것들이라 전부 흔들렸지만.. 대충의 형태는 볼 수 있다.

룬드의 가게들은 시즌별, 이벤트별로 저마다 개성적인 디스플레이를 한다.
별 장식은 기본적으로, 별모양의 컨테이너(?) 안에 전구를 넣어 불을 밝히고 있다.
재질은 접이식의 두꺼운 종이인 경우가 많은데, 얇은 세라믹이나 금속재질도 있다.
사진이 흔들려서 보일듯말듯하지만,
별의 표면(?)에 촘촘하게 구멍을 뚫어 문양을 만들어 놓은 것들이 많다.

사진을 잘 보니 7개짜리인 것 같다.
대학교 기숙사나 요양시설같은 대규모 공공(?) 빌딩에는
이게 창문 하나하나마다 다 장식되어 있다
여긴 룬드 시내의 전구가게던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꽤 다양한 별과 촛불을 판매한다.
하지만, 기본형이 가장 인기인듯.

크리스마스 이브밤. 대성당 입구.
룬드 대성당은 15세기 건물이던가..인데, 대화재를 겪으면서 건물전체가 그을렸다 (사진에 보이는 검댕들..).
이걸 보수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는데, 덕분에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의 건물이 되었음.
룬드의 시청사 광장. 멀리 보이는 건물은 H&M.
여기서부턴 코펜하겐의 12월. 티볼리 정문.
코펜하겐 왕립극장의 테라스에서는 흑진주(black perl) 빌딩이 보인다.
사진의 빌딩이 black perl. 도서관이라는 것 같은데, 확실하게는 기억안남.
코펜하겐 쇼핑가에서 중앙역방면으로 가는 길.
횡단보도 건너편에 트리가 세워져 있는 곳이 시청사 광장.
그 왼쪽 편으로 멀리 보이는 밝은 건물이 티볼리.
이게 창문 하나하나마다 다 장식되어 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꽤 다양한 별과 촛불을 판매한다.
하지만, 기본형이 가장 인기인듯.

크리스마스 이브밤. 대성당 입구.
룬드 대성당은 15세기 건물이던가..인데, 대화재를 겪으면서 건물전체가 그을렸다 (사진에 보이는 검댕들..).
이걸 보수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는데, 덕분에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의 건물이 되었음.



사진의 빌딩이 black perl. 도서관이라는 것 같은데, 확실하게는 기억안남.

횡단보도 건너편에 트리가 세워져 있는 곳이 시청사 광장.
그 왼쪽 편으로 멀리 보이는 밝은 건물이 티볼리.
# by | 2009/11/29 02:30 | lund | 트랙백 | 덧글(1)




